'평화의 사도가 되자' 대전YMCA, 평화로 여는 세상 하나 대전YMCA가 '평화를 여는 세상'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대전Y는 22일 박경서 박사와 함께 평화를 여는 세상의 첫 평화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경서 박사는 “인권 없는 평화, 정의 없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라며 “평화는 결코 무력으로 발생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평화는 대화를 통해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의 역할은 북한이 인권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 뿐”이라며 “북한이 스스로 평화의 걸음마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우리는 그들이 스스로 문제를 볼 수 있도록 돕는 주님을 따르는 평화의 사도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대전YMCA가 ‘평화로 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프로그램 가운데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행사는 오는 29일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평화의 선율이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대전YMCA필그린 스트링 챔버 제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31일에는 ‘청소년 평화캠페인’이 진행되며, 내달 5일에는 둔산샘머리 공원에서 ‘유아들이 그리는 평화사랑 마라톤대회’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