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대전광역시 인권센터가 제69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10일)을 기념해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시청 대강당과 로비(1층), 전시실(1층)에서 ‘2017 대전광역시 인권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람을 품다, 평등을 담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 인권에 대해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 오전 대강당(3층)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제1회 대전광역시 인권작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이 진행된다. 특히 대전시민들과 함께 하는 인권공감 토크콘서트에 권해효(방송인)와 이지상(가수)가 초청되었으며 인권에 대해 오감만족 할 수 있는 곡조있는 위로와 따듯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시청 대강당에서는 인권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2편의 영화상영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인형극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누리도록 프로그램을 기획되었다.
행사 기간 중 1층 로비에서는 시민들이 인권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인권체험부스를 대전의 인권단체들과 함께 준비하였으며 전시실에서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고루 읽을 수 있는 인권도서 2백여 종도 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실에서는 오전에는 새터민의 삶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리빙라이브러리를, 오후에는 대전지역의 대표 서점인 계룡문고와 함께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아저씨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