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지난 제7차 이사회(10월 30일)에서 만장일치로, 제11대 대전YMCA 사무총장에 김종남 목적사업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종남 신임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대전YMCA 간사로 일했다. 지난 18년간 지역사회에서 YMCA의 청소년운동, 시민운동, 어린이교육, 회원들을 기반으로 한 생협(로컬푸드) 운동까지 다방면에서 실무지도력을 쌓아왔다. 대전YMCA 내부 간사지도력에서 사무총장이 세워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사무총장의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및 시민과 더 가까이 YMCA운동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 기대된다.
김종남 사무총장은 “대전YMCA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향후 100년을 향한 걸음으로 대전YMCA운동을 재정비하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운동의 비전과 푯대를 세워나갈 것이다. 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연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전시민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겠다. 또한 기독교운동체로서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 교회와의 연대를 통해 YMCA 운동의 기본 목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배우고 훈련하며 생명 ‧평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구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남 신임 사무총장은 11월 1일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 사무총장 취임식은 12월 3일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