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 대전NGO지원센터에서 “2016 환경동아리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대전YMCA 로컬푸드 스터디 모임인 로컬팸을 비롯한 10여개 동아리가 참가한 이 날 행사에서는 각 동아리 모임주제와 올 해 4월부터 지난 8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팸은 지난 4월부터 ‘환경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로컬푸드’라는 주제의 스터디 모임으로 캠페인, 요리체험부스, 농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교안 작성 단계에 있다. 8개월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동안 여러 고충도 많았지만, 목표한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하는데 성공했다.
알찬 활동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듯 로컬팸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발표 심사를 합산한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8개월이라는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앞으로 로컬팸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당분간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통해 활동을 지속하며, 그간 작성한 교안을 바탕으로 향후 로컬푸드 강사로서의 활동을 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