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협)에 소속된 단체회원 및 상담원을 대상으로 한 손해보험교육이 지난 11월 22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교육은 대전소협에 소속된 9개 단체 중 8개 단체가 참가하였으며, 손해보험에 관련한 두 가지 주제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강의는 손해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하여, 경종성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맡았다. 소비자가 손해보험을 가입할 시에 유의해야 할 사항과 겪을 수 있는 각종 보험관련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소비자가 흔히 알고 있는 보험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피해를 보지 않고 스마트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하여 소비자들이 현명한 보험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두 번째 강의 일반적인 보험의 특징과 손해보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보험에 관한 내용으로 롯데 손해보험 소비자 보호 파트 최성길 파트장이 강의를 맡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는 2,100만대가 넘는다. 그만큼 자동차 사고 또한 우리 주변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자동차 사고는 작은 사고부터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그 위험이 천지차이다. 따라서 자동차보험 또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맞게 자동차 보험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세하고 명확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손해보험 관련 교육을 통해 소협 회원과 상담원이 상담봉사를 할 때, 일반적인 물건 구매에 대한 소비자 상담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어려운 보험에 관해서도 상담이 가능하게 되어, 소비자 상담원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소협은 이번 교육을 비롯해 앞으로도 대전 시민들에게 소비자로서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안내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쌓아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