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청소년YMCA전국동령회*가 지난 2월 23일~25일, 2박3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에서 열렸다. 각 지역의 청소년YMCA들은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며 반갑고 설레는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대전에서도 청소년YMCA 각 동아리 대표가 참가하였다.
모든 청소년YMCA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동령회를 시작하기 전 지역의 각 1인 대표들이 모여 동령회준비위원회(이하 동준위)를 가졌다. 동준위는 3차례정도 모여 지역에서 담당해야하는 프로그램을 정하고, 평화수칙 및 초대의 글까지 동령회의 모든 영역을 지역 대표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이번 동령회의 2박 3일의 일정에는
1) YMCA이해 2) 평화교육 3) 리더로서의 고민과 실천 4)주제별 평화토론 등 리더십트레이닝 및
1) 봉사 2) 문화예술 3) 토론 4) 미디어 5) 환경 등 5개의 분과별 총회, 전국과제토론과
1) 서부(충정, 전라, 제주지역), 2) 영남(경상지역), 3) 중부(서울, 경기, 강원지역) 등 권역모임 총회, 전국과제토론을 하였다.
물론 이러한 토론과 교육 외에도 지역소개, 생명평화예배, 대안 퍼포먼스,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제 7차 정기총회>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대전 청소년YMCA는 18세 참정권의 주제로 평화토론을 준비하였는데, 청소년으로써 부여된 의무과 권리를 만들어가는 타당성과 이유에 대한 찬반의 의견을 중심으로 역할극을 통해 발제를 하는 등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준비를 했다. 또한 서부권역 총회 때는 서부권역 동준위를 부위원장을 담당한 대전 청소년YMCA 연합회장 안다진이 서기로 선출되었고 토론분과에서 활동한 박진아(세지회장)이 부분과장으로 당선되었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청소년YMCA 동령회 참가자들은 박장동 대전YMCA사무총장과의 평가회 자리를 가졌고 “동령회 일정 및 과제 등” 을 논의하였다. 평가회에서
안다진(연합회회장)은 “여러 지역과 소통할 수 있어, YMCA 정신과 활동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이도은(아이쿠부회장)은 “YMCA전국과제를 논의하면서 다른 지역과 소통 할 수 있었다.”
박진아(세지회장) “YMCA목적, 서로간의 화합과 서로 이끌어 주고 뒤에서 도와주는 모습을 배우게 되었다.”
안준형(HV회장) “우리도 많은 동아리회원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박종현(HV총무) “YMCA바로 이해하고 또 YMCA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등
다양한 각오를 다지며, 앞으로 2013년 청소년YMCA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평가를 나누며 파이팅했다.
* 동령회란?
지역의 청소년YMCA의 대표들이 모여 1년 동안 함께 할 권역 · 분과별, 대표자총회 및 지역에서 공통된 운동으로 전국과제를 선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YMCA가 지향하는 생명·평화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한 리더십훈련의 수련회를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