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580" border="0" cellspacing="8" cellpadding="0">
<tr>
<td>
<strong><font size="5" face="돋움" color="#014B17">대전 경륜장, 예상대로 '중구 안영동'</font></strong><br><br>
<span class="g4"> 자문위 구성 3시간만에 결정 '요식행위'비난</span><br>
<span class="g4"> 접근용이, 동물원 등 연계 관광밸트화 가능</span><br>
<br><br></td>
</tr>
<tr>
<td class="g_contents" style="text-align=justify"> 대전시가 경륜장 건립지로 중구 안영동 400번지 일원으로 결정을 했다. <br> 이번에 선정된 안영동 400번지 일원은 그 동안 언론을 통해 유력한 후보지로 물망에 오르던 곳으로 자문위원회 구성 후 약 3시간 여만에 결정한 것이어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br> <br> <b> 안영 I. C 인접, 동물원 및 농수산센터 연계 개발 가능</b><br>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left"><tr><td><table width="33"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4"><tr><td bgcolor="#FFFFFF"><img src="http://www.dtnews24.com/dtphoto/20030610/030610-2100.jpg" width="320" height="223" border="0"></td></tr><tr><td bgcolor="#FFFFFF"><font size="2" color="#636D08">◈대전경륜장은 자문위원회 구성 3시간만에 중구 안영동으로 건립이 결정돼 요식행위였다는 비난을 받고있다</font></td></tr></table></td></tr></table><br> 대전시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학계, 체육계, 건축 관계자 20명이 참여한 경륜장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3개구 7곳(△동구 가오동, 판암동 △ 중구 안영동 1, 2지구 △유성구 학하동, 교촌동, 장대동)의 후보지를 현장 답사한 뒤 중구 안영동 400번지 일원 안영 I.C 부근 약 57,000여평의 부지를 경륜장 건립 대상지역으로 결정했다.<br> <br> 이에 따라 대전시는 6월 중으로 사업개요, 경륜장 설치 계획서, 자금 조달계획서 등을 첨부해 문화관광부에 경륜장 경주시행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문광부의 허가를 얻은 뒤 10월까지 행정자치부에 투·융자 심사 및 지방채 승인을 완료하고 12월까지 경륜기획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2월 중에는 공사기간 3년을 목표로 경륜장 건립 착공에 들어가 2008년 1월에는 경륜 사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br> <br> 이번 대상지로 선정된 안영동 400번지 일원 190,000㎡(57,000평)은 자연녹지지역으로 현재 대부분이 농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안영 I. C와 불과 1km 정도 떨어져 있고 대둔산길과도 접해 있어 외지인들을 흡인하기에 적지라는 평가이다. 또, 다른 지역에 비해 대상 부지가 넓으며 주변의 동물원, 뿌리공원, 사정공원 및 안영 농수산 물류센터와 인접해 있어 관광·경제 밸트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br> <br> <b> 5∼10분 현장 답사 1차례 '고작'</b><br> <br> 하지만 이날 오후 2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각 후보지 별로 5분내지 10분 정도의 단 1차례 현장 답사를 바탕으로 부지를 선정했으며 결정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는 점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는 지적은 면키 어렵게 됐다.<br> <br> 대전시 관계자는 "현장 답사는 1차례 밖에 하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만 자문위원들은 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2시간이 넘는 이동시간 동안 입지 지역을 충분히 살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br> <img src="http://www.dtnews24.com/dtphoto/20030610/030610-2099.jpg" width="320" height="229" border="0" align="right" vspace="8" hspace="15"><br> 그러나 이날 현장 답사 동행 취재에 나선 일부 언론사 관계자들은 안영동 부지에만 나타나기도 해 이미 결정된 사안을 두고 대전시가 '요식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br> <br> 대상지 선정에 앞서 김주일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경륜장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진산 시의회 부의장은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임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br> <br> 한편, 염홍철 시장은 이날 회의장을 찾아 경륜장 사업을 추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하고 부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br> <br> 염 시장은 "경륜장 건립 결정 과정에서 찬·반 양론이 팽팽했지만 시는 긍정적인 측면에 무게를 두고 건립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향후 문제점들을 최소화 할 수 있게 클리닉센터나 연구소, 상담소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br> <br> 이날 대전경륜장 건립자문 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br> <br> 김주일(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황진산(대전광역시 의회 부의장), 심준홍(대전광역시 의회 의원), 전의수(문화체육국장), 이시철(교통국장), 심영창(도시건설주택 국장), 손부일(대전광역시 교육청 교육국장), 이창섭(대전시 체육회 사무처장), 최정일(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김연환(전문 건설협회 대전광역시지부 사무처장), 양승희(대전광역시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 우경연(한국복지재단 대전광역시지부 지부장), 박상희(대전교통 방송국 편성제작 국장), 송승호(대전 건축과 협회 회장), 김명수(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송용호(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연규문(을지의과대학 기획관리 처장), 박근수(배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조성천(대전변호사회 변호사), 이병찬(한국 산업개발 연구원 이사)<br> <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tr><td bgcolor="#D88818"><table width="10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5"><tr><td bgcolor="#F8F0E8"><br> <b>안영동 400번지는 어떤 곳</b><br> <br> <font color=#5a5959><b>주말 교통량 증가로 체증 유발 우려</font></b><br>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left"><tr><td><table width="33"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4"><tr><td bgcolor="#FFFFFF"><img src="http://www.dtnews24.com/dtphoto/20030610/030610-2102.jpg" width="270" height="193" border="0"></td></tr><tr><td bgcolor="#FFFFFF"><font size="2" color="#636D08">◈경륜장 건설 예정지.</font></td></tr></table></td></tr></table><br> 안영동 400번지는 그 동안 언론 등을 통해 강력한 후보지로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br> <br> 경륜장건립자문위원회가 경륜장 입지 대상지역으로 선정한 안영동 400번지 안영 I. C부근은 190,000㎡(57,000평)의 부지로 대둔산길과 남부순환도로를 끼고 있어 외부 근접성이 높다. <br> <br> 남쪽에서 내려오는 대둔산길 20m 간선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역시 남쪽으로 약 1km 떨어진 지점에는 안영 I. C가 있어 외지인 흡인력이 강하며 지역간 연계교통 및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이다. <br> <br> 인근에는 대전동물원, 뿌리공원, 사정공원, 안영농수산 물류센터, 실버타운, 유등천 상류의 녹지축을 중심으로 관광 밸트화 할 수 있으며 안영동 농수산 물류센터가 입지해 했어 신 경제권 형성의 가능성도 있다.<br> <br> 또, 자연녹지 지역으로 현재는 개인 양어장과 논·답 등이 150,00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지가 장방형에 평탄한 지형으로 공사시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br> <br> 그러나, 현재 남측과 북측에는 취락지가 형성돼 있으며 특히, 안영지구 구획정리 사업에 따라 대단위 주거 지역이 들어선다는 점에서는 시민들의 생활권과 격리시킨다는 방침과는 동떨어진 지역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br> <br> 또, 인근에 숙박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과 함께 현재도 주말에는 대전 진·출입 차량들이 몰려 심각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데 경륜장이 들어설 경우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도 안고 있는 지적이다.<br> <br> 한편, 용역 보고회 때부터 인근 체육시설과의 연계 및 접근성 등으로 유력한 지역으로 거론돼 왔던 월드컵 경기장 옆 유성구 장대동 부지와 교촌동은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한계 때문에 대상지에서 배제됐다. 동구 판암동과 가오동 및 안영동 2후보지 등은 접근성 및 부지 협소, 주거 지역과의 인접 문제 등으로 탈락했다.<br> </font></td></tr></table></td></tr></table></a></td>
</tr>
<tr>
<td class=g_writer><p align="right"><주우영 기자/<a href="mailto:
boohwal96@dtnews24.com"><span class=g_writer>
boohwal96@dtnews24.com</span></a>></p></td>
</tr>
<tr>
<td align="center">
</td>
</tr>
</t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