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도박'에서도 경륜장 저지활동 진행중> '대전경륜장 유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며 출범한 '대전경륜장 건립저지 충청지역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경륜장 건립 저지 활동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FILE:1} ▲공대위는 '경륜장 건립 반대' 싸이트를 개설했다. 공대위는 경륜장 건립 저지 활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No도박(www.nodobak..wo.to)'싸이트를 개설하고 반대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No도박'에 접속하면 대전경륜장 유치의 문제점, 경륜장 유치와 관련된 언론보도자료, 시민제안, 도박관련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 싸이트는 15일에 개설됐음에도 불구하고 경륜장 유치 반대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글의 속속 올라오고 있다. 임각철씨는 '돈~돈~돈이 좋아 도박이 좋아'라는 글을 통해 "지방경제 활성화의 논리가 시민들의 도박 풍토 조성보다 좋은 것이고, 경륜장 건설로 시 재정이야 좋아진다 쳐도 그것이 과연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이냐"며 "자그마한 내 주머니 좋게 하려고 다른 사람 주머니는 제발 털지 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영주씨는 '로또에 경륜장까지'라는 글에서 "참 좋은 세상이다. 한번에 인생역전할 기회가 이렇게 많으니 염 시장에게 고맙다고 인사해야지.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멍청이가 되기보다 로또에 경륜장에 몰려다니며 열심히 한방을 노리자. 내 주머니 털어서 대전시 세수가 늘어난다면 이 또한 애향심의 발로 아니겠는가"라며 경륜장 유치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