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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과 자연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YMCA 갑천 생명지기단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갑천에 쌓여있는 많은 쓰레기 더미와 오염물질들 또한 어른들의 생각 없는 개발로 인해 생태계와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것을
보고 나의 미래가 답답해옴과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사라져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도 해본다. 
<img src="http://djymca.urm.or.kr/yphoto/news/031224.jpg" width="400" height="321" align="left">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고 계속 노력을
펼쳐나간다면 머지 않아 갑천에서 물 속 친구들과 같이 수영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혼자 해보며 미소지어본다. 
 
우리 엄마 어렸을 때만 해도 또랑에서 헤엄치며 미꾸라지, 물고기 등을 잡으며 놀았다는데... 그 모습은 상상만해도 흐뭇해진다.
1년의 활동 중에 푸른 5월, 갑천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구봉산에 올랐을 때의 추억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곳에서는 자연이 숨쉬는 소리가 아주 가까이에서 들려왔고 그 친구들이 내 옆에 줄지어 서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런 기분은 자연만이 내게 줄 수 있는 것이겠지 라고 생각하니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우리나라가 발전을 해 나가면서 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엄마의 어렸을 적 생활얘기를 듣고 비교하면서 새로이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옛날 사람들의 놀이나 생활모습, 또 공부는 어떻게 하였는지 궁금해져옴을 느꼈다. 내년에는 YMCA 역사기행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나 또한 우리고장의 갑천이 깨끗해질 수 있도록 작게나마 노력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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