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국YMCA 유아축구단 전국대회가 지난 10월 19일 토요일에 거창군의 초청을 받아 거창 스포츠 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대전YMCA 유아축구단에서는 16명의 6세 아이들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였고, 대전 외에 전국 24개팀의 YMCA 유아축구단 친구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 날 대회에서 대전YMCA 유아축구단은 예선전에서는 추첨을 통해 2부 리그에서 경기를 치렀다. 예선경기의 승점과 골득실을 점수로 하여 순위를 정한 후 본선 대진표가 정해졌다. 대전YMCA 축구단은 본선에서도 2부 리그에서 경기를 치렀다.
예선전에서는 골을 많이 내주며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쉬웠던 예선전과 달리 본선 경기에서는 아이들이 더 발전된 기량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세 경기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2부 리그의 모든 경기가 다 무승부가 되어 주최측과 각 지역 지도진의 제량으로 순위가 결정되어 대전YMCA 축구단은 2부 리그 3위를 했다.
경기 결과를 떠나 5번의 수업 후 대회에 출전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른 팀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더 공격적이고 좋은 장면들을 보여준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YMCA 유아 축구단의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은 큰 대회에서의 경기들을 통해 다른 지역 친구들과 교류하며 한층 더 성장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의 축구수업이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