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포츠단 봄소풍이 지난 4월 19일,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매년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며 야외에서 진행되었던 봄소풍이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짐에 따라 그 농도를 예측하기 어려워, 올해는 실내 봄소풍으로 진행됐다.
봄소풍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단원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준비운동으로 ‘천사와 함께 춤을’ 율동을 하며 봄소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프로그램으로 단원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몸놀이가 진행되었으며 몸놀이 후에는 반 별로 동그랗게 앉아서 소개를 하면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입단 후 반별 모임은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게임을 통해 가족들 모두 점점 가까워졌다. 점심시간에는 준비해 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2부가 시작되었다. 2부에서는 연령별 미션달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엄마와 단원이 다리를 한쪽씩 묶고 유니바 넘기, 스택스 쌓기, 공차기, 타이어 굴리기를 차례대로 진행했다. 영지교사, 체육교사들의 도움과 함께 단원들 그리고 함께 온 가족들까지 모두 힘을 합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1년 간 모든 가족과 단원들이 건강한 하루하루를 통해 함께 행복한 한 해를 채워나가길 염원하며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단체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봄소풍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