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이 지나고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3월, 매주 토요일 대전YMCA 회관이 들썩인다. 청소년YMCA 각 동아리 회원들이 각 동아리의 신입회원을 모집하고자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 총 5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자발적인 청소년참여운동을 기반으로 개별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레터를 위해 각 동아리 회장에게 자신의 동아리를 한 마디로 소개해달라고 요청해보았다.
“세지는 대전YMCA에서 가장 오래된 동아리로서 23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토론동아리입니다.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합니다.” (이윤지)
“아이쿠는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아동들과 함께 하는 요리봉사동아리입니다. 아이들과 요리를 통해 만나지만 활동을 할수록 우리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듭니다.” (심하은)
“HV는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공동체놀이를 하는 동아리입니다. 가끔은 학습지도를 하기도 하는데 초등학생 프로그램이라 어렵지 않게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오선훈)
“에코는 이름 그대로 환경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환경을 위해 이슈를 탐색하고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환경을 위해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어요!” (최혜원)
“하랑동아리는 전통놀이 동아리로서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인복지관등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계발을 하는 활동을 하는 동아리입니다. 모바일, 컴퓨터게임 외에도 즐겁게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 궁금하지 않으세요?”(길산아)
이 밖에도 YMCA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3명이상 모이면 원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연합회 활동, 권역활동, 전국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대전YMCA에서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동아리는 “청소년인권기자단[O.P.E.R.A]이다. 청소년YMCA의 10년간의 18세 참청권을 외쳤듯 아직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인권은 복지사각지대임에 틀림없다. 이에 대전YMCA는 청소년인권기자단[O.P.E.R.A]를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여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인권옹호 등 청소년사회참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각 동아리들은 청소년YMCA로서 개별동아리 활동 뿐 아니라 18세 참정권, 위안부논의, 청소년인권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청소년기자단 및 청소년YMCA 동아리문의 : 이혜선 / 042-472-33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