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전YMCA 회원의 밤”이 지난 12월 2일 오후 6시, YMCA 5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회원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실무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저녁식사와 다과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의 밤 첫 순서로는 ‘제13회 모범청소년 표창식’이 진행됐다. 모범청소년 표창식은 YMCA 정신인 ‘함께’ 그리고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전지역의 모범청소년을 선정해 표창하는 자리로 회원들과 함께 표창을 받는 지역의 모범청소년들을 다함께 축하해줬다.
회원들의 공연으로 펼쳐진 ‘회원한마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원의 밤이 진행됐다. 대전대YMCA 회원들의 댄스공연, 청소년상담실 안옥자 회원의 시낭송, Y실무자(아기스포츠단 교사)들의 난타공연을 보며 회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청소년장학기금과 단체회비 전달식이 진행됐다. 로컬푸드 생생장터의 ‘대청호생활공동체팀’은 지난 1년간 매주 수요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장터를 진행하며,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 100만원을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청소년장학기금 전달이었다. 농민들이 1월부터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도시소비자들을 만나며,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판매액의 일정부분을 모아 전달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기금이었다. 이 날 전달식에는 농민들이 직접 나와 기금을 전달하며 “농산물 판매가 저조할 때도 장학기금을 위해 단 몇 천원씩이라도 모아왔다. 우리 농민들이 이렇게 차곡차곡 모은 기금을 대전YMCA 청소년장학기금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YMCA의 협력단체로서 매년 단체회비 전달을 통해 YMCA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대전YMCA신협의 단체회비 전달식도 이어졌다.
다음으로 전병구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입회원환영식이 진행됐다. ‘2017 회원맞이운동’ 기간 중에 신규회원이 된 회원들에게 대전Y 이사들이 YMCA 배지를 달아주며 YMCA의 새 가족들을 환영했다. 이어 김종남 사무총장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회원맞이운동의 결과를 발표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93%의 달성을 이루었고, 회원들과 함께 100% 달성을 이룰 때까지 함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회원맞이운동 기간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회원을 뽑아 시상했다.
마지막 순서는 나눔의 시간이었다. ‘회원한마당’ 공연을 멋지게 준비해 준 회원들에게 경품을 전달하고, 대전Y가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을 추첨을 통해 나누었다. 작은 선물에서부터 큰 선물까지 골고루 나누며 서로 웃고 교감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 2016 회원의 밤에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병구 이사장 / 정상수 부이사장 / 김지찬 재정이사 / 김진철 이사 / 조광휘 위원장 / 수현정 / 노고단 / 두손두부 / 삼세판 / 링귀금속 / 대복상회 / 휴먼넷(남선공원) / 조은넷 / 깡순이네닭요리 / 그레이스538 / 대청호생활공동체 / 가을동화 / 월드마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