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대전 청소년YMCA 회원과 국제와이즈멘 서부지구, 국제와이즈멘 대전지방 회원들이 모여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12월 12일(토) 오전 9시 동구 대별동 남문교회 앞에 청소년 및 와이즈멘 회원 50여명이 모여 연탄나누기 준비를 하였다. 이번 연탄나누기 행사는 3,000장의 연탄기부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은 총 3,000장의 연탄을 동구 대별동 주변의 10가정으로 나누어 배달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는 동구 대별동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연탄은 미리 300장씩 분류되어 차로 운반할 수 있는 곳까지 배달되어 있었고 회원들은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가정집까지 손에 손을 거치거나 품에 안아 나르는 작업을 하였다. 연탄을 나눠드릴 가정이 집결지에서도 한참 떨어져 있어 수혜가정으로 걸어서 이동하고, 도착하자마자 연탄을 나르는 작업들이 쉽지만은 않았다.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YMCA 회원은 “연탄이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다. 3.6kg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의 연탄을 나를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다 배달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제와이즈멘 서부지구 최문헌 총재는 “와이즈멘 회원과 YMCA 회원들이 모여 힘차게 봉사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대별동 이웃들이 연탄을 통해 포근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렇게 YMCA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의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 사랑의 연탄나누기 후원금을 모금해주신 “국제와이즈멘 서부지구/ 국제와이즈멘 대전지방/ 대전YMCA신협/ 대전YMCA 청소년상담실, 청소년상담실회장/ 대전YMCA 청소년정책위원회, 유아교육위원회, 선교사업위원회/ 대전YMCA 청소년연합회/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