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전YMCA “독도사랑 유아마라톤 대회”가 6월 9일(월) 오전 10시 엑스포남문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대전YMCA 유아교육위원회와 (사)아이코리아 대전서구지부가 주관한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대전지역 13개 기관 유아 80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전YMCA는 매년 6월, 유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의 땅인 독도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독도사랑”을 슬로건으로 삼고, 유아들이 함께 달렸다.
4세 유아들은 남문광장에서 원형잔디밭을 돌아오는 1.2km 코스를, 5세는 엑스포다리까지 돌아오는 2.0km 코스를, 6세는 남문광장에서 갑천 다리 밑을 돌아오는 2.8km 코스를, 7세는 KBS방송국 맡은편 까지 돌아오는 3.5km 코스를 달렸다. 작년 대회 때보다 조금씩 길어진 코스에도 불구하고 이 날 참가한 유아들은 모두 완주를 하였다.
완주한 유아들에게는 폐회식에서 완주 증서 및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를 통해 유아들은 독도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마라톤 완주의 경험을 통해 끈기와 성취감을 배울 수 있었다. 대전YMCA는 내년에도 유아들과 함께 달리며, 생명 ‧ 평화운동을 실천해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