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일 동구 대동지역 일원에서 사회적기업 대표와 재능나눔pool위원, 1사 1사 결연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물품기부와 노력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는 (구)대동종합복지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대동지역 일원에서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과 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공동체놀이 및 문화예술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들은 취약계층에게 쿠키, LED조명, 한방비누, 천연조미료, 친환경 반찬 등의 물품을 제공하고 집수리, 건강검진, 청소 및 소독 등을 했다.
원용호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사회적기업이 양적으로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사회적 관심 증대와 좋은 이미지를 확산하면서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염홍철 시장은“시민들이 대전을 사회적자본이 충만한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오늘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그 중심에 서서 사회공헌을 다짐한 것은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형우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사회적기업은 지역민들의 복지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이므로 민?관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사회적기업을 통해 따뜻한 성장과 국민행복을 실현하고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15개의 사회적기업들이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충청신문 박희석 기자 2013.11.28)
이 행사는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대전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사회적기업활성화대전네트워크(사무국 대전YMCA)외에도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동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