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터뷰 - (사)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김준수 사무국장)]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란 (예비)사회적기업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발전을 꾀하며 시민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견인하여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의 소외계층에게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창립된 단체이다.
2011년 12월에 출범한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출범선언문에서 “일자리가 필요한 우리의 이웃에게 안정적이고도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안 사회운동의 일환으로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김준수 사무국장은 다음과 같이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의 활동을 정의한다.
“언젠가 보았던 <달콤한 인생>이라는 영화에서 소년이 꿈을 꾸는 장면이 있습니다. 소년이 꿈을 꾸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그 꿈은 무서운 꿈도 슬픈 꿈도 아닌 달콤한 꿈이었습니다. 달콤한 꿈인데 왜 눈물을 흘리느냐고 묻는 말에 소년은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없기에 울었다고 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의 육성을 통해 거리에서 지내야 했던 사람들,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 사회로부터 밀려난 사람들, 절망과 분노로 가득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여, 이들이 꿈을 못 이루어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출범선언문에서 밝힌 창립 취지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과 발전을 통해 행복한 대전을 건설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행상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김준수 사무국장은 2013년도를 계획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이 출발하는 2013년에는 대전지역 (예비)사회적기업 근로자 출신들이 새롭게 사회적기업을 창업하여 또 다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가 희망을 갖는 더욱 행복한 우리사회, 더불어 함께 사는 우리 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지난 11월 27일,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식에서 한화그룹과 결연을 맺은 바 있는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는 한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대전 지역사회에서의 동반성장이라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면서 새롭게 웅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