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가 주관하고 대전시 서구청이 후원한 한부모가족 자녀생활교육 가족여행 “희망충전 단양팔경”이 지난 7월 21일(토), 충청북도 단양․충주일대를 중심으로 한부모가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부모가족 자녀생활교육 가족여행 “희망충전 단양팔경”은 대전시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 46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친밀감 및 신뢰도를 형성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여행이다.
이날 여행은 단양 고수동굴 탐험, 방곡도자공예교육원 도예체험, 충주호 유람선 관광의 코스로 이루어졌다. 또한 코스 중간 중간에 가족 미션이 주어져 가족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먼저 단양 고수동굴 탐험은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석회동굴을 아이들이 부모님과 직접 탐험함으로써, 교과서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탐구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수동굴에서의 가족 미션은 워크지를 통해 고수동굴의 다양한 모양의 석주, 석순, 유석을 부모님과 함께 찾아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방곡도자공예교육원에서는 전통장작가마와 도자기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가족 컵, 접시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아이들은 흙덩이를 가지고 직접 컵 모양에서부터 무늬까지 손수 작업하였고, 부모님들은 반건조 된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전문가의 전통도예시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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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족들은 충주호로 이동하여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유람을 하였다.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선장님의 설명에 따라, 가족들은 워크지에 나온 단양팔경을 찾아보고 대자연을 느끼며 생태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을 쌓고, 가정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관련기사 링크 : 디트뉴스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