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담고, 함께 나누다" 10월 23~27일까지 랩마스 아트갤러리에서 진행
대전YMCA(이사장 김찬훈)가 대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새로이 담고,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그림 전시회는 23일 오전 10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5일간 랩마스 아트갤러리(대전일보사 1층)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6일 오후 7시에는 대전YMCA 후원의 밤 행사를 전시 공간에서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현악공연, 작가와의 대화, 대전YMCA청소년장학회 꿈이룸장학금 및 예술지원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김찬훈 이사장은 “깊어가는 가을, 따뜻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예술인으로 활동하는 데 용기를 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과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YMCA는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새로운 고용과 소득형태를 창출, 예술인 주체로써 차별 없이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권리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하여 전시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시회 후원금은 발달장애 인식개선 및 발달장애인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예술 기금 조성을 위해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