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청소년YMCA 서부권역 하령회가 8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목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서부권역에 속해있는 대전, 세종, 여수, 광주, 나주, 논산, 목포, 아산, 천안, 해남, 군산지역 청소년YMCA 회원들과 실무자 70여명이 함께했으며, 대전에서도 청소년YMCA연합회 회장과 부회장, 회원이 참석했다.
하령회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청소년YMCA의 가장 큰 연합행사이다. 이번 하령회는 경쟁 중심의 학업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스트레스를 풀고 회원들간의 친교와 화합의 과정을 통해 이 시대의 주인공이 우리 청소년임을 알리고, 사회성 성장과 건강한 주체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꿈과 비전에 대해 나누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2박 3일의 하령회는 1)개회예배/안전교육, 2)전국과제 교육, 3)미래에 대한 이야기 ‘기후변화소송단’, 4)아이스브레이킹, 5)‘청소년의 삶’ 포스트플레이, 6)평화공동체활동 골든벨, 7)미니올림픽, 8)장기자랑, 9)지역별 나눔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대전YMCA에서는 포스트플레이 중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일제강점기를 무단통치, 문화통치, 민족말살통치 셋으로 나누어 각 시기에 일어났던 사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공유하고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2019년 하반기에도 각자의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 서부권역 청소년YMCA회원들이 하령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응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