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 대덕구 이현동에서 로컬푸드 농가체험을 진행했다. 대전시 농산물 활용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대전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수수 수확체험과 마을 둘러보기, 농산물공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농가체험은 대덕구 이현동의 ‘소슬촌’이라는 마을공동체에 방문하였는데, 소슬촌은 대청호수변지역 소규모농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마을공동체로 상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농산물가공식품 제조 및 농촌체험도 함께 진행하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오전에 가족단위로 옥수수를 따고 수확한 옥수수를 손질하여 현장에서 쪄서 맛보았다. 옥수수를 먹으며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로컬푸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리고 마을을 둘러보았는데 할로윈축제를 위해 기르고 있는 호박공원이 인상적이었다.
마을 산책 후에는 소슬촌의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조롱박 공예체험도 해 보았다. 조롱박을 이용한 멋진 작품들을 보고 다들 열심히 공예체험에 열중했다. 이어서 대덕구 지역농가들이 모여 진행한 로컬푸드 생산자 출범 퍼포먼스를 끝으로 농가체험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