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제, 김누리, 김민섭, 이희수, 오창익 이름만으로 쟁쟁한 인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한자리에 들을 수 있는 대전시 인권센터 상시인권강좌가 열렸다.
6월 14일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늦은 7시 대전시민들의 발걸음이 강의실로 모여들었다. ◇기후위기와 인권, ◇독일교육으로 보는 한국의 인권과 민주주의, ◇훈의 시대를 넘어 개인제안의 시대로, ◇이슬람 세계의 이해-테러와 인권사이에서, ◇대한민국 1987년 혹은 1961년 체제의 극복 사이에서 등 인문(人文)을 통해 인권(人權)을 배우는 인문학강좌는 사전신청을 받은 67명 외에도 각 분야별로 골라 듣는 개별참가자 까지 총 5주간 누계 300명의 대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상시인권강좌는 이웃단체인 대전충남인권연대와 함께 기획하여 진행하였고 전체 사회는 이상재 사무국장(대전충남인권연대)이 맡아서 진행하였다. 기획당시 50명을 목표로 했던 것과 달리 67명의 사전신청에서도 알수 있듯이 멀리 충남에서도 강좌를 듣기 위해 오시는 교사들도 있었다.
“인문학이 인권에게 답하다”를 경험한 한 시민에 따르면 “인권의 다양한 내용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정의나 개념이 아닌, 풀어내듯이 인문학을 통해 접하다보니 쉽게 느껴졌다”고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