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3자녀 이상을 둔 150가정(구별 30가정)에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꾸러미 공급을 시작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 판로확보와 도농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은 6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진행된다.
꾸러미 지원사업을 위해 대전YMCA는 지난 4월부터 대전로컬푸드라온아띠협동조합과 함께 대전지역 생산자를 모집해 농가조직 및 꾸러미 품목 구성을 진행하였으며, 공급대상 가정은 지난 5월 초 인터넷 접수로 선정하였다.
3자녀 이상 가정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은 신선한 제철 지역농산물을 매월 마지막 주에 대전서구자활센터 회원이 가정으로 직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이해, 생산자와 소비자 호혜적 관계 구축 등 지역 먹거리를 매개로 한 공동체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꾸러미 지원이 마무리 되는 11월에는 로컬푸드 꾸러미 생산 농가와 공급받은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고마움과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