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인권센터는 지난 5월 11일(토) 중구 으능정이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 청소년 노동인권’ 이라는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10대들의 노동인권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경험자중 47.8%가 노동 인권을 침해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아르바이트 인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캠페인에서는 청소년이 노동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계약서 쓰기, 근무 가능한 사업장 안내, 청소년이 지켜야 할 에티켓 등 알기 쉽게 설명한 청소년 노동권 관련 보드를 전시 하고, 최저시급 맞추기 게임을 통해 노동권리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은 “청소년 노동권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인권센터는 시민인권지킴이와 함께 매월 주제를 정하여 대전시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