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포츠단에서 매 달 주제를 정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5월의 두 번째 캠페인은 “TV끄기 캠페인”이다. “TV끄기 캠페인”은 일상에서 미디어를 가까이 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2000년도 중반부터 전국YMCA가 다함께 “TV끄기 운동”을 진행해왔다. “TV끄기 운동”은 TV 뿐만 아니라 모든 미디어들을 줄이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표 명칭을 ‘TV 끄기'라고 사용한 것뿐, 그 속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미디어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서 우리 가족이 일상생활 중 얼마나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 점검해보고, 미디어 대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YMCA에서는 5월 9일 단원전체가 모인 가운데 “TV끄기 캠페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TV를 비롯한 미디어의 악영향과 미디어 중독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미디어 사용의 올바른 예에 대해서도 지도하고 한 달 동안 가족들과 함께 “TV끄기 운동”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캠페인 연계활동으로는 ‘일주일동안 TV없이 생활하기’에 대한 서약서를 만들고, TV를 보는 대신 그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가정에서도 YMCA에서 나누어준 “TV끄기” 스티커를 TV에 붙이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 이야기하고, 가정에서 실천한 활동을 다시 YMCA에 와서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YMCA와 가정이 함께 실천하고 있는 “TV끄기 운동”을 통해 미디어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