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캠프단 ‘다솜아띠’는 한 달에 한 번, 1박 2일로 각 기수별 단원들과 테마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지난 7~8일 다솜아띠 1기의 교과체험캠프가 ‘지방자치기관’을 주제로, 2~3기의 생태캠프가 ‘남산둘레길걷기’를 주제로, 4~5기의 지역투어캠프가 ‘군산’에서 진행되었고, 22~23일에는 다솜아띠 6기의 테마캠프가 ‘백제시대’를 주제로 부여에서 진행되었다.
[1기_ 교과체험캠프 ‘지방자치기관’ 알아보기]
다솜아띠 1기는 10월 7일~8일, ‘지방자치기관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캠프를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2,3기 단원들과 함께 우리 손으로 직접 쿠키간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띠들이 쿠키를 처음 만들어보아 과연 쿠키간식을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을 했지만, 고소한 냄새의 투박한 모양의 쿠키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띠들은 다음에는 모양도 예쁘게 만들자고 다짐했다. 그 후에는 지난달 다녀온 곳에 대한 포토폴리오 마무리작업을 한 후 내일 둘러볼 시민청, 시청에 대해 미리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 1기는 ‘지방자치기관’이라는 주제로 서울도서관, 서울시청, 시민청을 둘러보았다. 먼저, 구 시청이 변화된 서울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는 통통투어 <이야기의 길>시민청의 테마로 문화해설사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시티갤러리 - 태평홀 - 시민발언대,마음약방 - 담벼락미디어 - 타임캡슐 - 시장실 로비 - 기자실 앞 - 메타서사 서벌을 돌아보았다. 시청의 첫 모습부터 시작해 관련된 역사와 시민청, 서울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다. 그 후 아이들과 설명을 듣지 못한 시민청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도 하였다. 오후에는 2,3기 친구들과 함께 청계천과 인사동문화의 거리를 투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달 캠프에서는 중앙부처인 서울시청과 구 시청이 변화한 서울도서관, 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청을 둘러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볼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2,3기_ 생태캠프 ‘남산 둘레길’ 걷기]
다솜아띠 2,3기는 10월 7일~8일, ‘남산둘레길걷기’라는 주제로 생태캠프를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1기 단원들과 함께 우리 손으로 직접 쿠키간식을 만들어 먹었다. 그 후에는 아띠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서울 파노라마로 즐기는 도심 속 쉼터인 남산 둘레길<남산 도서관 - N서울타워 - 남측포토 아일랜드 - 국립극장 갈림길 - 서울시 남산별관 - 메카길 종점>을 코스로 걸어보았다. 오후에는 1기 단원들과 함께 청계천, 인사동문화의 거리를 투어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달 캠프에서는 남산의 둘레길을 걸으며 도심 속의 아늑한 쉼터가 있었고 새로운 남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4,5기_ 지역투어캠프 ‘군산’ 근대역사투어]
다솜아띠 4,5기는 10월 7~8일,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군산’으로 지역투어캠프를 다녀왔다. 첫째 날은 지난 갯벌캠프 때 갔던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숙박을 하였다. 오랜만에 만난 군산Y 선생님들과 반갑게 인사도 하고, 다음날 진행 될 일정에 대해 미리 알아보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둘째 날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역사 교육의 도시 ‘군산’을 알아보았다. 근대역사박물관 - 근대미술관 - 미즈상사 - 장미공연장 - 근대건축관 - 진포해양공원 - 군산세관 군산 스탬프 투어 코스로 공동체별 미션활동이 진행되었다. 첫째 날 각 기관에 대해 공부해서 그런지 아띠들은 선생님들보다 더 먼저 찾으며 역사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었다. 미션활동 선물로 부모님이 추억의 과자들을 직접 구입해서 먹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오후에는 부안에 있는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신생 에너지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너지들과 새롭게 알게 된 에너지들을 직접 체험으로 느껴보니 아이들의 머릿속에 쏙쏙 남게 되었다.
[6기_ 테마캠프 ‘백제시대-부여’]
다솜아띠 6기는 10월 22~23일 ‘백제시대’에 대해 알아보는 역사캠프를 부여로 다녀왔다. 첫째 날에는 백제시대의 멋진 금관을 만들어보았다. 반짝반짝 빛나는 금관을 만드는 아이들의 눈도 같이 빛이 났다. 그리고 백제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날 가게 될 부여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둘째 날은 백제의 3번째 수도였던 사비 ‘부여’로 가서 백제역사문화단지를 방문하였다. 그곳에서는 3D 역사애니메이션과 탁본 뜨기 등 체험 중심의 역사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사비궁에서 백제의 왕들의 생활과 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경험하였다.
오후에는 백제박물관에서 다양한 백제 유물들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옛 절터였던 정림사지 5층석탑 앞에서 늠름한 모습으로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의자왕과 삼천궁녀로 잘 알려진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찾아서 황토돛배체험도 하며 즐겁게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