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근로권익 강사양성과정이 지난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대전YMCA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강사양성과정은 대전충남인권연대 이상재 국장의 인권감수성 깨우기 강의를 시작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활동과 청소년 근로실태, 노동법 강의, 노동인권 교육방법론, 강의기법 등 청소년 근로권익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알짜배기 강의들로 진행되었다.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신청자들이 많아 선착순 25명을 모집하여 과정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의 강의 참여도도 높고 그 열정도 뜨거워, 한 명의 누락자도 없이 25명 모두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료식 후 청소년 근로권익을 위한 강의안을 만드는 후속 모임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고, 그룹을 나누어 지속적인 스터디와 모임을 통해 공동 교안을 만드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하반기부터는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권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양성된 청소년 근로권익 강사들은 단순히 강의를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계도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보호‧지원하는 지원단으로 활동할 것이다. 열정 넘치는 25명의 선생님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