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도서기증릴레이를 지난 4월 26일부터 진행, 총 15개 초등학교에 2,2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기증릴레이는 제30대 전병구 신임 이사장 취임식의 후원금과 YMCA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기증도서는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로 왕따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위로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는 책이다. 청소년들의 고민 중 1순위로 뽑히는 것이 ‘또래친구’ 이다. 친구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전병구 대전YMCA이사장은 “YMCA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도서기증릴레이는 그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넓혀 올바른 또래문화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는 데 앞장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증도서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200명에게 각 학 권씩 배부되었으며, 도서를 기증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6월 1일까지 “왕따왕 독후대회”도 연다. “왕따왕 독후대회”은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를 읽고 독후감 및 독서감상화, 포스터, 시 등 그 느낌과 감상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공모하여, 그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대전시교육감상, 대전YMCA이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6월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YMCA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것이다.
* 도서기증 초등학교(가나다순) : 내동초, 대덕초, 대덕초분교, 동화초, 목동초, 목양초, 삼천초, 석교초, 성룡초, 송총초, 수정초, 어은초, 용운초, 유성초, 판암초, 한밭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