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는 2월 29일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전병구 부이사장(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장(사진))을 제30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전병구 이사장은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태평양YMCA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한국에서 44년만에 열린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잘 치러냈다.
전병구 이사장은 “내년 대전YMCA 70주년을 바라보며, ‘생명의 물결 · 평화의 바람’이 넘치는 YMCA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YMCA를 반석 위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병구 신임 이사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충청남도공주의료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영동군립노인병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서산YMCA 이사장과 세종YMCA 고문 등으로 활동하면서 평생 YMCA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왔으며,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서부지구 총재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에서의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대전YMCA 제29・30대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3월 22일(화) 오후 1시에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