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19일, 천년의 왕국인 경주를 다녀왔다. 동궁과 월지의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 첫째 날 경주에 가서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게 되었다. 숙소 바로 앞에 커다란 고분이 있어서 아이들은 신기하다며 매우 좋아하였다.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로 이동하였다. 가는 차안에서 신라역사에 대해 공부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지식을 쌓아갔다. 불국사에서는 삼층석탑, 다보탑, 연화교와 칠보교 등 국보로 알려져 있는 문화재를 살펴보았고, 석굴암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석가모니상을 보면서 우리 문화재를 지키지 못했던 과거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이야기 나누었다.
오후에는 경주유적지구에서 첨성대, 많은 고분들, 천마총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살펴보았다. 역사책에서 보았던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면서 신기해했다. 특히 이날은 특별히 고분을 벌초하는 날이라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이 있었다. 아띠들은 생각보다 큰 고분을 보며 신기해했고, 아름다운 문화재들을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