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어린이-Y 다솜아띠(사랑하는 친구들) 캠프단 입단식이 지난 3월 20일 오후 5시 30분, 대전YMCA 5층 강당에서 열렸다. 5년째 캠프단에 참여하는 1기부터 첫 캠프의 설렘을 가지고 온 5기 친구들까지 총 27명의 친구들이 1년 동안 캠프활동에서 지켜야 할 약속과 다짐을 외치며 마음을 모았다.
입단식을 시작으로 1박 2일의 연합캠프가 시작되었다. 첫째날은 박장동 단장님과 함께 캠프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운 동요를 함께 불렀다. ‘아띠들의 캠프송’ ‘We all belong to the Y', '밥가’ 등 통기타 반주에 신나게 박수를 치며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은 하나가 되어갔다.
YMCA 회관에서 실내캠핑을 하고 둘째날에는 근교의 시골마을로 봄맞이 생태체험을 떠났다. 죽동에 있는 찬샘마을에 도착하여 다같이 인절미를 만들어 간식으로 먹고, 근교 개울로 가서 개구리알, 도롱뇽알을 관찰하였다. 교과서 속에서만 보던 알을 실제로 보니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만져보기도 하고 징그럽다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또 근처에 파릇파릇 올라온 봄나물 이름도 배우고 캐보기도 하며 도시에서는 보고, 느끼지 못 했던 것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봄기운을 맘껏 느끼고 온 다솜아띠 캠프단! 그 힘찬 출발을 응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