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다솜아띠 4기는 신라의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는 경주로 역사캠프를 다녀왔다.
첫째날에는 경주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선생님과 함께 신라에 대해 미리 알아보았다. 늦은시간 도착한 경주에서 제일 먼저 본 것은 신라 왕궁의 별궁이었던 경주 동궁과 월지(舊 임해전지, 안압지)의 야경이었다. 연못에 비춰진 궁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아서 다솜아띠는 사진을 찍으며 사전교육시간에 알아봤던 내용에 대해 확인해보았다.
둘째날에는 번쩍번쩍 신라의 금관을 만들어 직접 써보고, 신라인의 뛰어난 과학 기술과 예술적 감수성이 묻어있는 불국사에 갔다. 불국사를 지은 김대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석가탑, 다보탑,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석굴암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들러 성덕대왕신종을 보고, 어린이박물관에서 탁본찍기,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첨성대를 비롯한 대릉원 등 신라역사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