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시국장 직위해제에 관한 대전YMCA논평 지난 6월 설립된 대전 노은지구 대아 아이투빌 주상복합 아파트가 대전지역최고의 분양가인 780만원대에 사업승인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유성구 박 모 국장이 부인명의 토지에 건축허가를 낸 것으로 밝혀져 대전시 감사결과 관련 23일 유성구인사위원회에 의해 직위해제로 의결처리 되었다. 부패방지법 위반 외에 직무관련 취득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제한 금지법 위반 등의 공무원실정법위반, 유성구와 조직의 명예를 실추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위해제로 끝났다는 것은 공무원에 대한 불신증폭과 관련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더군다나, 연말이나 연초에 대전시나 다른 구청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 청장의 너그러운 마음은 공직기강 확립의 차원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 원칙에 강한 행정을 펴겠다고 말하는 구청장이 민선시대 눈치보기식의 결정을 내릴 것이 아니라 단호하고 절도 있는 원칙으로 행정을 펴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