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모범청소년표창식이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YMCA 5층강당에서 진행되었다. 10월 15일부터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및 대전YMCA의 청소년운동과 학교계발활동을 통한 우수청소년을 추천받아, 청소년정책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6명의 청소년이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식은 대전YMCA 후원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수상한 청소년들은 YMCA회원 및 시민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대전YMCA는 청소년을 성적이나 자격증 등 흔히 말하는 스펙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주어진 환경에 연연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개척하며, 남다른 의지와 성실함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투철한 봉사정신과 배려심으로 이웃을 돌아보고 정의와 용기를 실천하는 주체적인 청소년을 모범청소년상(像)으로 삼는다.
이날 상을 받은 중일고등학교 2학년 안다진 학생은 “YMCA 청소년동아리활동과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내가 배운 점도 많았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나의 재능을 찾게 되고, 꿈도 구체화시켜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나의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동시에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전YMCA 모범청소년표창은 매년 학생의 날(11월 3일)을 기념하여 11월 중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