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아띠 1,2기는 지난 10월 11~12일 1박2일간 익산으로 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다솜아띠는 아니지만 평소에 캠프를 가고 싶어 했던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캠프 첫째날에는 익산 성당포구마을로 갔다. 저녁은 지역 어르신들이 차려주신 시골 밥상을 맛있게 먹었다. 그 후에 호남좌도농악체험을 하였다. 징, 꽹과리, 북, 장구를 가지고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배워보았다. 아이들은 악기에 심취하여 신나게 놀았다.
둘째날은 오전에 포구마을을 끼고 흐르고 있는 금강변에 가서 배를 타고 생태활동을 하였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긴 하였지만, 금강의 꾸며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
오후에는 성당면 웅포고창마을로 이동하여 맛있는 시골 밥상을 먹고, 고창마을에서 많이 나는 블루베리로 호떡을 만들어보았다. 아이들의 손에 기름도 묻히고, 반죽도 만들어보고,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든 호떡을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미륵사지석탑 발굴지에 가서 해설사 선생님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익산캠프를 마무리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