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째 대전YMCA 아기스포츠단 푸른마을잔치가 10월3일(토) 오전10시부터 합동군사학교 연병장(구 자운대 육군대학 연변장)에서 열렸다. 이번 푸른마을잔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작년에는 단원들이 부모님들에게 원에서 배운 도구 체육 시범을 보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푸른마을잔치는 가족운동회 형식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7세 단원들의 사물놀이 오프닝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오전에는 놋다리게임, 언니오빠게임, 할머니・할아버지 게임이 진행되었다. 또한 점심에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빠들은 팀별 축구게임, 아기스포츠단 단원 대 엄마 축구게임, 피구게임도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그 열기를 더하여 사다리릴레이게임과, 가족 미션게임도 진행하였다. 게임마다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로 게임 모두가 즐겁게 진행될 수 있었다.
운동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릴레이 계주를 마지막으로 5세,6세,7세 단원들 모두가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았고 힘차게 달리는 단원들을 보며 부모님들도 부쩍 자란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해하셨다.
앞으로도 아기스포츠단 단원들과 부모님들이 가족 간의 화목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YMCA의 ‘맑은 영, 넘치는 지혜, 건강한 신체’라는 슬로건처럼 우리 단원들이 건전하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