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서구청, 에너지관리공단이 후원하고 대전에너지시민연대,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대전여성단체협의회, 그린스타트대전네트워크, 대전새마을운동협의회가 주최한 '제10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8월 22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됐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13-모든 것이 에너지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전에너지시민연대를 비롯한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소비자시민모임 등 유관 기관ㆍ단체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에너지절약 전시ㆍ체험부스 운영, 자가발전 체험, 자전거 무상 수리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대전YMCA도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내가 만드는 에너지(풍력자동차 경주)’와 ‘나만의 발전소 체험(나만의 풍등 만들기)’ 두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내가 만드는 에너지’ 부스는 손부채질을 하여 자동차를 충전해 달리게 하는 게임 부스였는데, 조그만 장난감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데도 힘이 많이 든다는 것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에 힘써야 한다는 교훈을 줄 수 있는 체험부스였다. ‘나만의 발전소 체험’ 부스에서는 풍등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체험을 하였는데, 에너지의 날 행사 부스 중 가장 인기가 좋았다.
대전YMCA 시민권익팀은 올 여름 전력수요 대란 속에서 ‘절전 캠페인’ 및 ‘피크시간대 에너지사용 절제 및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왔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절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다양한 절전행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