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보따리는 “복숭아, 포도, 배, 토마토, 단호박, 유정란, 고구마즐기, 홍고추”로 구성되었습니다.
복숭아는 금산군 제원면의 이희연님이 무농약으로 재배한 것입니다. 겉껍질이 얼룩져 보이는 것은 무농약 재배로 인해 나타난 현상으로, 품질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실무자들이 보따리포장을 하며 몇 개 맛 보았는데 껍질째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희연님의 복숭아는 올해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아 좋은 가격에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 주문도 맛보시고 맛있으면 주변에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배와 단호박은 영동 하늘농원의 한경수님이 재배한 것입니다. 햇배의 첫 수확을 대청호 보따리와 함께합니다. 한경수님은 올 봄 보따리에 단호박가루를 준비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통으로 공급해 주셨습니다. 단호박으로는 호박죽을 끓여도, 된장찌개에 넣어도, 또 튀김이나 전을 해 드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포도는 영동군 황간의 유상득님이 재배한 것입니다. 포도가 피로회복에 좋은 거 아시죠? 달콤한 포도로 피로회복하세요.
무항생제 유정란은 금산 제원의 도토리 농장에서 방사하여 키운 닭이 낳은 유정란입니다.
토마토는 금산의 금산살림 영농팀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것입니다. 대청호환경농민연대의 금산지역법인인 금산살림에서는 금산군의 지원을 받아 3,000평의 친환경 하우스를 지어 깻잎과 상추, 토마토를 재배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할 예정입니다. 여름에 토마토를 농사짓는 것이 봄이나 가을에 재배하는 것보다 몇 배 힘들다고 합니다. 금산살림의 토마토도 추가 주문 받고 있으니 많은 주문 부탁드립니다.
고구마즐기와 홍고추는 옥천군 안남면 배바우마을의 부녀회에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채소를 조리하기 어려워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셔, 이번 보따리에는 채소를 이용한 요리법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보따리 요리법을 참고하셔서 고구마줄기볶음에 도전해보세요!
과일과 채소로 꽉꽉 채운 8월 보따리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