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Y 다솜아띠 3기와 그루터기 2기가 함께 7월 31일~8월 1일, 1박 2일간 신나는 갯벌캠프를 다녀왔다. 캠프는 부안 변산반도 모항 해수욕장 옆에 있는 갯벌캠프장에서 진행되었다. 숙소도 갯벌 가까이에 있어 도착하자마자 보인 갯벌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캠프장에는 대전 지역뿐만 아니라 안동Y와 속초Y 어린이 친구들도 미리 도착해 대전 친구들을 환영해주었다.
도착해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서해안의 갯벌을 바로 만나 볼 수 있었다. 게들과 조개, 망둥어 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 숨 쉬는 그 곳에 아이들은 조심스레 발을 내딛었다. 처음 갯벌에 들어갔을 때에는 발이 빠져 걸을 수 없다고 울상이 되었지만, 금세 갯벌에 적응한 아이들은 살아있는 게와 조개를 잡는데 집중했다. 어린이-Y 친구들은 잡은 게와 조개를 관찰한 후 생태계를 위해 갯벌에 다시 놓아주었다.
갯벌 체험 후에는 옷에 잔뜩 묻은 뻘을 빼기 위해 숙소 옆에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지역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아침,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아침체조를 하고 아침 햇살이 비추는 갯벌에 나가서 바위와 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찾아 선생님과 함께 생생한 갯벌 생태계 공부를 하며 갯벌캠프를 마무리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