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아띠 3기와 6월 14일 저녁,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청정지역 무주로 출발하였다. 무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는 신나는 개똥벌레 노래부르기와 반딧불이 퀴즈로 반딧불이를 만나기 전 만발의 준비를 하였다.
무주에 도착하여 반딧불이를 보기 위해 반딧불이 탐사버스 장소로 이동하였다. 아이들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 설렘에 상기된 얼굴과 목소리로 들떠 있었다. 반딧불이 탐사장소에 도착하여 다솜아띠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조를 이루어 깊숙한 산속으로 들어갔다. 불빛과 소음을 싫어하는 반딧불이를 만나기 위해 다솜아띠 친구들은 어둠 속에서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이동하였다. 10여분정도 걸어 들어간 곳에는 연두빛의 작은 불빛들이 반짝이며 숲속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반딧불이의 아름다움에 반해 말을 잊지 못하고 계속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다.
둘째날은 우리가 만났던 반딧불이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반디랜드에 가서 반딧불이의 생태와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보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