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대종로(중구 대흥동 중앙로네거리 ~ 으능정이 네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 ‘LOVE 지구’가 진행되었다. 이날 차 없는 거리에는 대전YMCA 및 30여개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이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대전YMCA는 ‘로컬푸드 이야기’를 주제로 미션지를 준비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성인 모두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미션지 안에는 환경 및 로컬푸드 운동 퀴즈, 나만의 환경 구호 외치기,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구사랑 운동이 진행되었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 재배한 무농약 쌀로 만든 떡으로 절편과 다식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었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닐슨이 하버드 대학생과 함께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비롯된 기념일이며 순수 민간운동으로 시작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대전에서는 매년 지구의 날, 더워지는 지구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새롭게 하여 실천적인 활동을 제시하고 우리지역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YMCA도 매년 동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