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포츠단 단원들의 안전교육이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8일에는 전체 단원들과 함께 화재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8월 부천YMCA 회관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였는데, 다행히 당시 건물에 있던 아기스포츠단 단원 30여명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이는 부천YMCA에서 매월 진행한 화재대피훈련으로 단원들과 교사 모두 위급한 상황에서도 훈련 때처럼 침착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전YMCA도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학기별로 진행했던 화재대피훈련을 매월 진행하기로 했다. 오전에는 단원들이 모두 강당에 모여 화재대피훈련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동영상을 보면서 위급상황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함께 공부했다. 특히 화재가 일어났을 때는 먼저 “불이야!”라고 외치고, 교사의 지시에 따라 젖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계단을 통해 안전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교육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리 공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화재경보를 울려 실제 화재가 일어났을 때처럼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교사들은 단원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오전에 배웠던 것처럼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천천히 계단을 통해 밖으로 대피하게 했다. 단원들 모두 오전에 배운대로 잘 따라해줘서 모두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전YMCA 아기스포츠단은 매월 안전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각 교실에 비상용 생수와 손수건을 항상 배치하여 위급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