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YMCA(사무국 대전YMCA)와 식약처가 함께 어린이・청소년 당류 저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소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주 마시는 각종 탄산음료와 이온음료 등에는 하루 당류 섭취 기준량(50g)을 초과하는 당이 함유되어 있다. 이렇게 시중에서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음료 및 과자 등에 당 함유량이 많아지면 단맛을 느끼는 미각도 점차 둔화된다. 이는 소아당뇨 및 비만 등을 유발하여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이에 한국YMCA와 식약처는 “당은 내리 GO! 건강은 올리 GO!"라는 주제로 7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당류 저감을 위한 ‘당줄이기 건강캠프’와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한국YMCA는 그동안의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과 안전한 먹거리 운동의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먹거리 실험과 당류줄이기 조리 실습,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체육활동 등 참여형 교육을 제공한다. 7월 23일 수원의 건강캠프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7회의 캠프, 20회의 건강교육을 통해 전국 3,000여명의 어린이・청소년을 만난다.
사무국을 맡고 있는 대전YMCA는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설문을 통한 교육의 효과성을 조사하고 이후 통합 운영에 대한 표준화 작업과 식약처에서 제작한 교육콘텐츠의 홍보를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