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캠프단 ‘다솜아띠’는 한 달에 한 번, 1박 2일로 각 기수별 단원들과 테마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6월에는 지난 9~10일에 다솜아띠 2,3,4기의 교과체험캠프가 ‘화성 공룡알 화석지&안산갈대습지공원’을 주제로, 5,6기의 지역투어캠프를 ‘울산’에서, 16~17일에는 다솜아띠 7기의 테마캠프가 ‘반딧불이’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2,3,4기_교과체험캠프 ‘화성 공룡알 화석지&안산갈대습지공원’]
다솜아띠 2,3,4기는 지난 6월 9~10일, 생태계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화성공룡알화석지’,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둘러보았다.
첫째날에는 스포츠체험으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타는 친구들도 있었고 익숙한 친구들도 있었는데 모두가 음악에 몸을 맡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후에는 포토폴리오 사전활동을 했다. 다음날 둘러볼 곳에 대해 미리 자료를 조사하고 조사한 자료를 직접 손으로 작성하여 완성하였다.
둘째날 오전에는 화성공룡알화석지를 둘러보았다. 세 공동체를 나뉘어 전날 조사한 자료를 생각하며 넓은 일대를 둘러보며 직접 공룡알화석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천히 화석산지를 돌며 자라는 식물도 보고 너구리, 고라니의 발자국과 똥 흔적도 보았다. 또, 바위쪽에서 다양한 공룡알화석을 볼 수 있었고 그 부근에서는 몇 개의 화석이 있는지 찾아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한 뿔공룡 화석을 보고 만져보기도 하였다. 오후에는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많은 갈대들을 보고 다양한 습지생물, 박제된 다양한 동물들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철새까지 볼 수 있었다. 습지공원에서는 철새관련 캠페인이 진행중이여서 아이들이 문제도 풀어보고 멸종위기의 철새인 저어새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달 활동은 아이들이 전날 포토폴리오 사전활동시간을 통해 둘러볼 화성공룡알화석지와 안산갈대습지공원에 대해 공부하고 많은 자료를 찾아봐서 더욱 쉽게 다가가고 무엇보다 평소에는 쉽게 접해볼 수 없던 공룡알화석이나 멸종위기의 철새인 저어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된 캠프였다.
[5,6기_ 전국지역투어캠프 ‘울산’]
다솜아띠 5,6기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생태 도시, 울산으로 지역 투어를 떠났다. 6월 9~10일,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설립된 고래생태체험관, 선사인의 숨결이 살아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고래생태체험관에는 실제로 수족관 안에 살고 있는 2마리의 돌고래를 보고, 멋진 돌고래쇼도 볼 수 있었다. 돌고래가 재롱을 부릴 때에 튀기는 물에 옷이 젖기도 하였지만 평소에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던 돌고래와 해양 동물들을 보고 관찰하며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후에는 반구대 암각화를 보기 위해 한 시간을 이동하여 20분정도 나무가 우거진 숲을 걸어가서 실제로 반구대 암각화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보존을 위해 가까이는 갈 수 없게 되어 있어서 망원경으로 멀리서만 봐야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7기_ 테마캠프 ‘반딧불이’]
지난 6월 16-17일, 다솜아띠 7기는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는 반딧불이 캠프를 진행하였다.
첫째 날 무주 설천면으로 이동하여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낮이 길어져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반딧불이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다양한 반딧불이 이야기도 들으며 설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기다린 끝에 볼 수 있었던 반딧불이의 빛은 너무나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둘째 날 오전에는 반디랜드의 곤충박물관에서 반딧불이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관찰하고, 반딧불이의 일생에 대한 3D영상도 관람하였다. 전 세계에 살고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표정이 흥미로움으로 가득했다. 오후에는 반디 천문과학관에 가서 태양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고 관람을 마친 후 아이들과 함께 보물찾기 하며 즐겁게 이번 반딧불이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