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전환경교육한마당이 지난 22일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다. 대전YMCA를 비롯한 총 15개의 단체가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환경교육의 메시지를 담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 날 행사에서 대전YMCA는 우유곽으로 연필꽂이 만들기, 플라스틱 컵으로 화분 만들기 등 재활용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시민들이 체험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재활용해야 하는 이유와 우유곽이나 컵 이외에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게 하여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어서 대전에서 현재 환경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들이 참가하여 환경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건 중심 환경탐구’를 주제로 한 이 날 워크숍은 공주대학교 이재영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절전이나 분리수거 등 이전의 단순한 환경보전의 메시지의 환경교육을 넘어, 하나의 환경문제들을 둘러싼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환경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해결책을 제시하여 하나의 환경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 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전YMCA는 현재 14개 단체와 함께 대전환경교육네트워크라는 연대체로서 올해 이슈가 되고 있는 옥시, 탈핵 등 환경적인 문제에 대해 캠페인,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유해한 환경에서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환경교육한마당과 같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윤택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