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부권역 청소년YMCA 하령회가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진안 대광수련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하령회는 “청소년 문화, 별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충청, 전라, 제주지역 등 서부권역의 청소년YMCA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 각 지역의 청소년YMCA 회원들이 경쟁 중심의 학업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스트레스를 풀고, 협동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자, 다 함께 고백하고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2박 3일간의 일정에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YMCA 회원들은 1)YMCA운동의 이해, 2)월드카페, 3)포스트플레이, 4)평화·생명의 공동체 놀이 5)평화의 담벼락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또한 청소년YMCA회원으로서 활동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실천과제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1)YMCA운동의 이해에서는 아산YMCA 박진용 사무총장의 강의를 통해 YMCA가 지향하는 평화와 지구시민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를 배우며, 평화 감수성을 키우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월드카페에서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청소년문화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민주시민기법을 활용하여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포스트플레이에서는 YMCA가 추구하는 생명평화 감수성을 확인하고, 학생으로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담당 지역 청소년대표들이 포스트플레이로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평화·생명의 공동체 놀이에서는 조별로 소속감과 사기를 높이는 활동, 목적문을 이해할 수 있는 공동체 놀이,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평화감수성으로 생명을 깨우는 공동체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5)평화의 담벼락에서는 하령회 동안 청소년들이 느끼고 공감한 청소년 문화와 사회적 문제에 대해 평화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서부권역 청소년YMCA 하령회에서 대전 청소년YMCA는 평화의 담벼락을 맡아 진행하게 되었는데 담벼락을 형상화한 종이에 담쟁이덩굴이 넘어가듯이 우리의 고민들이 모여 사회를 넘어서서 나아가 변화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2016 서부권역 청소년YMCA 하령회를 통해 대전 청소년YMCA 회원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던 회원들에게는 경쟁 중심의 학업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스트레스를 풀고 협동과 배려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며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과 꿈과 비전에 대해 나누고 소통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