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캠프단 ‘다솜아띠’는 한 달에 한 번씩 1박 2일로 각 기수별 단원들과 테마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에 1,2,3기는 제주도 투어, 4,5,6기는 군산으로 갯벌캠프를 다녀왔다.
[1,2,3기_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평화의 섬’ 제주도 투어 캠프]
지난 8월 18일~19일 2박3일간, 다솜아띠 1기 친구들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캠프를 다녀왔다.
첫째 날은 세계 최대의 착시 박물관인 ‘박물관은 살아있다’,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주상절리’, 제주 3대 폭포 중 한 곳인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올레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둘러보고 보기만 해도 멋진 자연의 경관까지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둘째 날에는 첫코스로 ‘김녕미로공원’으로 이동했다. 세 팀으로 나누어 미로탐방이 진행되었는데 모두가 미션을 통과하며 전망대에서 종을 울렸다. 그 후에는 처음 일정인 한라산 등반이었으나 폭염으로 날씨가 덥고 아이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자는 판단에 오후에 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가기로 하였다. 그래서 시원한 숲길인 ‘사려니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자연의 소리도 듣고 자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후에는 ‘이호테우해변’에서 물놀이를 하였다. 더운 날씨였지만 바다에서 물놀이의 시간도 가지고 모래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후에는 ‘신비의 도로’도 체험하고 ‘아이스뮤지엄&수목원 테마파크’로 이동했다. ‘아이스뮤지엄’은 따뜻한 제주에서도 눈과 얼음이 덮인 얼음의 나라로 얼음조각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곳으로 폭염인 여름 날씨에서 한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체험이었다.
셋째 날에는 만장굴을 둘러보았다.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로 석주·종유석 등이 장관을 이루어져 있었다. 2박 3일간의 제주도 캠프를 통해 다솜아띠 친구들은 특별한 이색체험과 자연의 멋진 경관을 보고 자연의 소리를 듣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4,5,6기, 방과후YES_ ‘생명·평화’ 갯벌 캠프]
지난 8월 11~12일, 2박 3일간 4,5,6기와 방과후 YES 친구들 20여명이 함께 군산으로 갯벌캠프를 다녀왔다.
첫째 날은 군산청소년수련관으로 모여 전체 프로그램 일정 안내하는 열림식으로 캠프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갯벌 탐사전 갯벌 체험활동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통해 갯벌이란 어떤 곳인지,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 갯벌에서 지켜야 할 규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갯벌나라동화 노래도 배우고 공동체를 나누어 율동을 짜보기도 하였다. 그 후 이번 캠프의 메인 활동인 갯벌체험이 서천송림갯벌체험장에서 진행되었다. 갯벌에는 농게, 따개비, 조개 등 다양한 생물들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뻘에서 직접 조개와 꽃게도 찾아 잡아보고 뻘을 몸에 묻히기도 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도 받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 손이었지만 열심히 체험하는 모습이었다. 그 후에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도 추고, 게임도 하며 즐거운 공동체놀이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아침체조로 하루를 시작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 이동하였다. 먼저, 아이들이 해조류를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도 맡아보고 해조류표본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에는 4D영상, 제1전시실(해양 생물의 다양성), 제2전시실(미래해양산업), 해양정보홀, 제3전시실(해양주제영상)을 둘러보며 해양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로봇물고기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해양생물과 해조류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활동이 많아 아이들에게는 더욱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