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캠프단 ‘다솜아띠’는 한 달에 한 번씩 1박 2일로 각 기수별 단원들과 테마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7월에 1기는 교과체험을 테마로 충주 역사체험캠프를, 2‧3기는 생태를 테마로 충주의 아름다운 길 걷기 캠프를, 4‧5기는 지역투어를 테마로 포항 투어를, 6기는 신나는 놀이 캠프를 다녀왔다.
[1기_ 교과체험캠프 ‘하나가 된 겨레’]
지난 7월 8일~9일, 1박 2일간 다솜아띠 1기 캠프단은 ‘하나가 된 겨레’라는 주제로 캠프가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2,3기 단원들과 함께 옥상에서 즐거운 바베큐파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는 다음날 관람할 곳들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자세히 알아볼 내용에 대해 포토폴리오 작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1기는 ‘하나가 된 겨레’라는 주제로 충주 고구려기행으로 탄금대공원, 탑평리칠층석탑, 고구려비전시관을 관람하였다. 2,3기는 충주의 아름다운 길인 중원 문화길을 걸었다. 탄금대공원은 임진왜란 당시에 사연이 있는 곳으로 공원을 둘러보며 이 곳에서 일어난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탑평리칠층석탑에서도 역사와 관련된 설화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에서는 고구려의 유산, 역사, 생활상, 광개토대왕비, 충주 고구려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7월 캠프에서는 다양한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다시 바르게 알고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었으나, 그 무엇보다 임진왜란 당시의 아픈 사연을 안고 있는 곳도 둘러보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캠프였다.
[2,3기_ 생태캠프 충주의 아름다운 길 ‘중원 문화길 걷기’]
첫째 날에는 1기 단원들과 함께 옥상에서 즐거운 바비큐파티를 했다. 정리도 우리 손으로! 그 후에는 지하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충주의 아름다운 길인 중원문화길 1코스 걷기를 하였다. 1코스의 시작이 1기 단원들과 같은 탄금대공원이어서 함께 탄금대공원을 둘러보고 그 후에는 본격적으로 중원 문화길을 걸었다. 둘러 본 후에는 1기 단원들과 함께 일정을 함께 하여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기도 하였다. 더운 날씨 속에서의 걷기라 많이 지친 단원들이었지만 아름다운 곳도 걸어보고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4,5기_ 지역투어캠프 ‘포항’]
첫째 날에는 구룡포 청소년수련관으로 이동하여, 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100여년의 시간이 멈춰있는 구룡포 근대역사거리를 걸으며 일본식 건물을 보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드라마 촬영장으로 유명한 거리에서 기념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구룡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즐겁게 물놀이 후 대한민국 최동단 호미곶, 등대의 기원과 역사를 알 수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세계적인 철강기업 POSCO로 이동하였다. 워낙 규모(크기 300만평, 생산량 2780만톤/년-세계2위)가 커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에너지(전기,공업용수)절약과 환경보호를 무척 중요시 하는 회사라는 소개를 POSCO 안내원 선생님께 받았다. 그리고 아이들은 시뻘건 쇳물을 틀에 넣어 슬라브란 무쇠토막을 만들고 또 이 슬라브에 1,200도의 열을 가한 후 롤러에 여러 차례 통과시켜 얇은 강판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는 기회도 가졌다. 견학 후 아이들은 자신이 크면 POSCO에서 일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6기_ 신나는 캠프 ‘롯데월드’]
6기 친구들은 계속 된 비로 신나는 캠프라는 테마로 롯데월드를 방문하였다. 첫째 날에는 한 달 만에 만난 친구들과 캠프노래를 신나게 불러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하 수영장에서 공과 다양한 놀이감을 활용해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서울에 위치한 롯데월드에 가서 실내놀이기구를 타는 시간을 가졌다. 두려움이 많아 놀이기구 체험을 거부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보단 동물을 보러 갔던 공동체도 있고 무서운 놀이기구는 못타지만 나름 잘 타는 중간 공동체, 뭐든 무서운 것이 없어 어떤 놀이기구이든지 잘 타는 공동체로 세 가지 공동체로 나뉘어 활동하였다. 비로 인해 실내에서 밖에 활동하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많은 놀이기구는 타지 못했지만 공동체별로 7~8개의 기구를 타고 1박 2일간 친구들과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캠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