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가 대전시청소년근로권익센터로 지정되었다. 청소년근로권익센터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소년에 대한 노동관계법 상담 및 교육 실시를 통한 근로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거점센터이다. 현재 전국에 7개 청소년근로권익센터가 있으며, 대전‧충남지역에는 대전YMCA와 대전고용노동청과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YMCA는 2005년부터 일하는 청소년 실태조사 및 인권지도 그리기, 착한 업소 지정 등 일하는 청소년과 관계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대전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공동대표도 맡고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했던 대전Y의 노하우와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학교, 청소년 기관, 유관기관들이 연대하여 힘을 싣는다면 청소년 근로권익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Y 내부에서도 이번 거점센터 지정으로 잠시 주춤했던 청소년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더 활성화 할 수 있게 되어 반기고 있다.
7월부터는 청소년 근로권익 교육을 위한 “청소년근로권익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소년 다수고용업체 모니터링,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에 대한 홍보와 교육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대전‧충남지역의 일하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하는 청소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대전YMCA는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