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포츠단 “아빠랑 캠프”가 지난 6월 4일~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무주 호롱불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아빠랑 함께하는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아이와 아빠가 함께 만드는 이름표와 부채꾸미기를 했으며 아빠와 함께 만들기를 하며 단원들은 조잘조잘 이야기도 많이하고, 아빠와 함께 협력하여 완성한 부채와 이름표를 보며 뿌듯해했다. 다음 일정으로 마을 하천으로 나가 뗏목타기와 다슬기잡기를 하였다. 아빠가 저어주는 뗏목을 탄 단원들은 연신 꺄르르 웃어대며 즐거워했다.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슬기잡기도 아빠와 단원들에게 인기만점! 다슬기잡기를 통해 아빠들은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난다며 좋아하셨다.
아빠들과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밤에는 곰돌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아빠들은 대전Y 전병구 이사장님께 좋은 아빠 교육을 받았다. 이어 단원들의 엄마가 보내준 편지를 아빠들에게 전달한 후 답장을 쓰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첫째 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
둘째 날에는 딸기청 만들기와 ATV체험을 했다. 엄마에게 가져다 줄 딸기청을 아빠와 아이는 힘을 합쳐 정성껏 만들었다. 정성과 사랑이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그 어떤 딸기청보다 달콤했다. 마지막 일정인 ATV타기는 단원들이 캠프일정 중 가장 기다렸던 시간. 아빠와 함께 신나게 씽씽 달리는 시골마을 길이 단원들에게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될 것 같았다. 짧지만 아빠와 아이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던 아빠랑 캠프, 단원과 아빠에게 소중한 기억이 하나 더 늘었다.
